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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카니스탄 사진들 1

여진석 2007. 7. 26.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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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카니스탄 사진들입니다.

요즘 아프카니스탄에 대해서 관심들이 많이 생기신것 같아서 2003년 파병을 갔을 때,

스페인군으로 부터 받은 사진들을 올립니다.




스페인 군이 이동하는 모습입니다.

사진제목이  Paisajes y Costumbres인데, 풍경과 관습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스페인 녀석들의 작명 센스란...  



아프카니스탄의 주민들이 모여 있는 모습이군요.

아프카니스탄의 내륙지방이고, 상당히 고원지대 입니다.

평창이 해발 800m라고 하지만 아프카니스탄은 기억으로는 해발 1000m는 넘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마찬가지로 고원의 황량함을 보여주는 사진입니다.



길에 버려져 있는 탱크라고 합니다.
매복해 있는 것이 아니라, 그냥 버려져 있다고 하더군요.



검문소 같은 곳 입니다.

공식적인 검문소가 아니라 마을 사람들이 누가 지나가나 확인하는 정도 입니다.

통행료를 받는 곳도 있다고 합니다.



무슨 총알인지는 모르겠지만, 기관총 종류이겠지요.

군인들이 사진을 찍으면 이런 것들이 가장 관심이 있지요.

하지만 그만큼 무기가 흔하다는 증거입니다.

20년간 미국과 소련이 무기를 퍼 부었으니 말이지요.





영어로 'Paramilitary Person', 우리말로 이야기하면 '비정규군'정도 되겠군요.

저는 언제 저런 수준의 인물사진을 찍을 수 있을까요.



위의 사진의 그 사람입니다.

남자들은 어딜 가나 비슷하지요.

무기를 비교하는 것은...





버려진 장갑차입니다.

기동은 못해도 유사시에 대피소나 벙커 수준으로 쓸 수는 있겠군요.




사족1) 사진은 하루에 열장 정도만 올릴 계획입니다.

사족2) 사진속의 내용은 실제로 영외 업무를 본 사람들로 부터 들은 설명을 바탕으로 이야기하는 것 입니다.
          따라서 아프카니스탄의 실제와 다를 수 있습니다.

사족3) 위 사진은 2002년에 찍은 사진으로 기억합니다.
         지금은 다르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지금의 사진을 보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족4) 왜 당신의 사진은 없느냐...라고 물어보신다면...
          제가 찍은 사진이야 기지 사진이 대부분이고 사진의 질 조차 떨어져서 같이 보기에는 민망하고 별 도움도 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