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170

[서울/대치/한식] 수하동에서 곰탕을 먹었습니다.

포스코 옆에 있는 곰탕집 수하동을 방문하였습니다. 과거에는 하동관 강남점이였으나, 상표권 분쟁이 발생하여 수하동으로 이름을 바꾸었지요. 전날 저녁 고기를 먹어서 특이 아닌 일반 곰탕을 먹었습니다. 특은 25000원, 일반은 17000원, 기억에 의한 것이여서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수하동 본점은 하동관과 거의 유사합니다. 자리에 앉기 전에 메뉴를 정하고, 계산을 하는 것이지요. 미지근한 밥이 말아져 나오는 것 까지 같습니다. 특이 아닌 일반이어도 고기가 꽤 됩니다. 소주를 같이 마실 것이 아니면 굳이 특을 주문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파를 듬뿍 올린 후 즐거운 마음으로 식사를 합니다. 깍국을 조금 넣어 먹으니 더 맛있는 것 같습니다. 내포와 수육 모두 맛있습니다. 국물은 하동관보다 깔끔합니다. 아마도..

먹거리 2022.11.15

[서울/명동/한식] 하동관에서 곰탕을 먹었습니다.

곰탕으로 유명한 하동관에서 곰탕을 먹었습니다. 주문한 스무공입니다. 한 그릇에 20000원이라는 뜻이지요. 곰탕 속에 있는 내포와 고기를 찍어 먹도록 간장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내포라고 부르는 내장수육과 고기가 풍부합니다만, 한 그릇에 20000원이니까요. 곰탕에는 파를 듬뿍 올려 넉는 편입니다. 보기보다는 느끼한 편의 곰탕입니다. 기름기가 좀 있는데, 기름이 고소해서 맛있습니다. 사장님이 밥 좀 더 드릴까...라고 물어 보셔서 밥 추가해서 먹었습니다.

먹거리 2022.11.15

[서울/명동/중식] 개화에서 오향장육과 유니짜장을 먹었습니다.

개화는 명동 중국대사관 옆 중식당이 밀집한 곳에 있는 식당입니다. 일품향, 산동교자, 행화촌 등이 유명하지요. 최근 성시경씨가 산동교자를 방문해서 산동교자는 자리가 없더군요. 과거에는 개화에서 해물누룽지탕을 먹었었는데, 오늘은 오향장육을 주문했습니다. 메뉴에는 없지만, 양이 많은 편이어서 소짜로 주시더군요. 대파, 파이황과, 짠슬, 그리고 고수를 같이 주는군요. 오래된 중국집일수록 현지화 되어서 고수를 주지 않는 곳이 대부분인데, 지난 10년간 중국인 관광객도 늘고 고수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증가해서 내어 놓으시는 것 같습니다. 오향장육이 맛이 없으면 배신이지요. 물론 저는 다릿살로 만든 장육보다는 오향족발을 더 좋아합니다. 오향장육을 먹고, 이집의 대표메뉴인 유니짜장을 먹습니다. 주문하니 3분 이내에 나..

먹거리 2022.11.13

[부산/동래구/사직동] The Pho에서 쌀국수를 먹었습니다.

연휴기간 동안 식사를 위해 사직동 The Pho에 방문하였습니다. 베트남음식점이 많지만 연휴기간 동안 영업하는 곳은 찾기 쉽지 않았습니다. 주문한 안심 쌀국수 L 사이즈 입니다. 프렌차이즈 답게 무난한 맛과 충분한 양을 자랑합니다. 물론 가격도 충분합니다. 그래도 대구의 The Pho 보다는 맛있었던 느낌이였습니다. 팟카오무쌉입니다. 태국식 돼지고기 덮밥입니다. 처음 먹어 보는데 고기를 바삭하게 볶아서 조금 딱딱한 것이 이색적이였습니다. 고기의 양도 충분했고, 계란까지 올려주니 맛도 있고 보기도 좋았습니다. 사직점은 주차도 편해서 더 좋았습니다.

먹거리 2022.09.14

[대구/북구] 시루향기 콩나물국밥

대구 북구 칠곡에 있는 시루향기 콩나물밥을 방문했습니다. 기름진 음식 대신 담백한 음식이 필요할 때는 콩나물 국밥이 좋지요. 이 식당은 주차장이 여유가 있어서 좋습니다. 오징어 젓갈, 깻잎 등 네가지의 찬이 나옵니다. 새우젓같은 콩나물국밥집이라면 있어야 하는 찬이 없는 것은 아쉽습니다. 저는 수란을 주는 집보다는 날계란을 주는 집을 더 좋아하지만, 식당에서 주는 계란은 늘 사랑입니다. 콩나물국밥입니다. 밥은 말아주지 않고 따로 줍니다. 김도 하나 줍니다. 밥을 말고 수란을 올려서 한끼 식사를 합니다. 간이 세게 되어 있는 편이라서 새우젓이 아쉽지도 않고, 오징어젓도 당기지는 않았습니다. 밥은 한공기 더 퍼서 식사를 맛있게 했습니다.

먹거리 2022.09.13

[부산/해운대/한식] 해운대원조할매국밥에서 소고기국밥을 먹었습니다.

해운대 버스종점 근처에 있는 해운대원할매국밥을 방문했습니다. 과거에는 해운대나 송정에 놀러온 후 집에 가기 전에 들리던 국밥집이였는데, 그동안 많이 유명해졌습니다. 국밥집의 상징인 가마솥입니다. 늦은 시간이지만 분주하게 식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메뉴는 소고기국에 선지를 넣느냐 마느냐 밥을 마느냐 국수를 마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주문하면 나오는 찬입니다. 무생채, 마늘쫑이 나오는 것이 특징입니다. 단맛이 많이 나는 것이 흠입니다만 국밥집 찬으로는 충분합니다. 경남식 소고기국은 이렇게 콩나물을 넣고 끓입니다. 전주식 콩나물국밥이 멸치육수바탕이라면, 경남식 소고기국밥은 소고기 육수 바탕인 것이지요. 콩나물도 전주식에 비해서 굵은 것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밥이 같이 말아져 나오는 국밥입니다. 시원한 ..

먹거리 2022.09.12

[대구/북구/구암동] 함지산 돼지국밥에서 얼큰이 남도 돼지국밥을 먹다.

운암지 근처에 있는 함지산 돼지국밥에 방문했습니다. 가게 근처에 차를 두고 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돼지국밥만 파는 것은 아니고, 족찜 곰탕등을 팔기 때문에 일반적인 돼지국밥과는 다릅니다. 간판이 특이하지만 맛만 있으면 되지요. 돼지국밥을 주문하면 나오는 찬입니다. 경상도식 돼지국밥과는 찬부터 다르기는 합니다. 돼지국밥집이라기 보다는 밥집이나 국밥집 느낌입니다. 주문한 국밥입니다. 남도식이라 돼지국밥이라기 보다는 돼지찌개느낌입니다. 밥은 따로 나오고, 콩나물, 양파, 애호박들이 있습니다. 맛은 고추장이 들어간 찌개느낌입니다. 고기도 충실하게 들어있고, 맛도 뛰어납니다. 해장으로 먹으면 더 맛있을 것 같은 맛입니다.

먹거리 2022.09.11

[대구/북구/맛집] 대명돼지국밥에서 순대국밥을 먹었습니다.

돼지국밥으로 유명한 서변동 대명국밥을 방문했습니다. 맞은편에 가야산돼지국밥과 함께 돼지국밥으로 유명합니다. 오늘 주문한 것은 순대국밥입니다. 가격은 해마다 올라서 조금 비싼 편이지만, 그릇가득 고기가 들어 있습니다. 순대도 당면순대가 아닌 고기순대가 들어 있습니다. 따로 마련된 부추무침을 넣어서 고기 부터 먹고 밥까지 먹으면 배가 터질 것 같은 포만감이 듭니다.

먹거리 2022.08.31

[대구/수성구/맛집] 고운곰탕에서 평양냉면을 먹었습니다.

수성구청 인근에 위치한 고운곰탐을 방문했습니다. 대구여고 옆에 있던 가게가 이전한 이후 처음 방문하였습니다. 냉면을 주문했습니다. 유명 냉면집 중에서 이렇게 정갈하게 내어 주는 집은 흔하지 않지요. 무김치, 백김치, 면수, 양갱을 주는군요. 대구에서는 가격이 비싼편입니다만, 평양냉면 먹으러 서울에 간다고 생각하면 납득이 되는 가격입니다. 메밀함량이 높은 메밀면입니다. 평양면옥처럼 고소한 맛은 느껴지지 않지만, 평균이상은 되는 면입니다. 부산안면옥이나 대동면옥은 육수가 짜서 서울식 평양냉면과의 차이가 많이 나는데, 이 냉면은 서울식 평양냉면에 가까운 맛입니다. 냉면먹으러 서울 가고 싶을 때 한번씩 가면 좋을 맛입니다. 주차장은 있지만 좁으므로 주변에 주차를 하시는 것을 권합니다.

먹거리 2022.08.30

[대구/상인/맛집] 라마 앤 바바나

인도음식점인 라마 앤 바바나에 방문하였습니다. 엄밀하게 이야기 하면 아시안 음식점이라고 해야겟습니다. 커리, 난, 라씨, 나시고랭 등을 파는데 새우커리도 있습니다. 그래도 주된 메뉴는 커리와 탄두리이니 인도 음식점이라고 해야겠습니다. 주문한 새우 커리입니다. 아이와 같이 가서 가장 맵지 않은 커리인 새우커리를 주문했습니다. 새우는 칵테일 새우와 알새우가 같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주문한 탄투리 티카 닭고기는 닭다리살 위주로 촉촉한 것이 맛있었습니다. 외국이나 인도 요리사가 요리하는 곳은 닭가슴살을 써서 퍽퍽한 곳이 많은데, 여기는 닭다리살이라서 좋았습니다. 새우도 맛있었습니다만, 칵테일 새우라서 한계는 있는 것 같습니다. 아래에 깔린 밥도 고슬고슬하니 한국과 인도의 경계에 있는 밥맛이였습니다. 인도식당을..

먹거리 2022.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