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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카니스탄 사진 7

여진석 2007. 7. 29.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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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번째 게시물입니다.
 
 저도 서서히 지겨워지기 시작합니다만,
이번 게시물은 아예 모든 사진을 담기로 하고 시작한 것이니 만큼 조금만 참아주시기를 바랍니다.
 
 
귀여운 아이가 놀고 있군요.
분홍색 옷을 입고 있는 것을 보니, 아프카니스탄도 사람사는 곳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양을 치는 소년과 소녀가 있군요.
요즘은 서울에서 양꼬지 고기를 많이 먹을 수 있지만,
이 당시만 해도 한국에서 양고기를 먹기는 쉬운 일이 아니였습니다.
물론 이 이후 중국인들이 많이 들어오면서 서울에 양꼬치를 흔하게 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남자와 여자가 같이 사이 좋게 양을 친다는 것이 우리가 생각하는 이슬람권의 풍습과 달라보입니다.
하지만 사람사는 것은 별 차이가 없습니다.
 
 
 
 
 
양치는 소년, 소녀들이 사는 마을인가 봅니다.
고산지대인 만큼 보이는 풍경마다 깍아지른 산들과 하얀 눈이 보입니다.
 
 
 아프카니스탄에도 달은 뜹니다. 이슬람의 상징인 신월(초승달)을 찍었으면 좋았으련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마을의 아낙들이 모여있군요.
뒷 편이 공동묘지로 추정됩니다.
이슬람의 묘지들은 우리의 묘지보다 조금 더 화려합니다.
그래서 묘지라고 보기에는 어렵기도 합니다만,
뒷 편의 모습이 묘지가 아니라면 무언가 다른 곳이라고 설명하기도 어렵습니다.
아마도 누군가 죽어서 이렇게 모여 있을까요?
 
 
 
 
 버스를 타고 있는 사람들로 보입니다.
우리에게 그들이 신기해 보이듯이, 그들도 우리가 신기한가 봅니다.
 
시장입니다.
 말이 달라도 시장은 다들 '바자르'라고 부르는 것 같더군요.
아마도 Bazaar에서 나온 말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슬람의 영향을 받은 곳은 다들 '바자르'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할아버지가 모는 카트를 타고 가는 꼬마가 보이는 군요.
 
 우리의 마트에서 카트를 타고 다니는 꼬마가 생각납니다.
 
 
 
 
야채가게를 하는 아저씨이군요.
풀 한포기 보기가 쉽지않은 곳에서 저런 야채를 보니 불끈 힘이 납니다.
 
오늘도 열장의 사진을 다 보았습니다. .

 

사족1) 사진은 스페인 군이 2002년에 아프칸으로 들어가면서 찍은 것으로 생각됩니다.

          사진속의 내용은 실제로 영외 업무를 본 사람들로 부터 들은 설명을 바탕으로 이야기하는 것 입니다.

           따라서 아프카니스탄의 실제와 다를 수 있습니다.

 

사족2) 지금은 다르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지금의 사진을 보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족3) 왜 당신의 사진은 없느냐...라고 물어보신다면...

          제가 찍은 사진이야 기지 사진이 대부분이고 사진의 질 조차 떨어져서 같이 보기에는 민망하고 별 도움도 되지 않습니다.

 

 사족4) 사진을 올리기 위해서 다음 블로그를 가입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