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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라고 불린 사나이.

여진석 2010. 3. 8.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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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라고 불린 사나이라는 드라마를 잠시 보았습니다.

 

원래 원작은 '박봉성'씨의 만화이지요.

 

'박봉성'씨는 부산에서 만화작업을 하시던 분입니다.

 

그의 만화는 주로 대본소 용이였죠.

 

그래서 만화가 한달에 10권씩 나오기도 하는

 

지금으로 보면 '김성모'씨의 경지에 이른 만화가 입니다.

 

물론 김성모씨보다는 나은 질을 보여준 만화가 입니다.

 

주로 기업만화를 그리던 만화가였는데,

 

'신이라고 불린 사나이'가 히트하면서,

 

그의 만화인생도 달라졌지요.

 

개인적인 기억으로는 1부가 53권인가 했었고,

이후 3부까지 나왔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그리고,

그걸 나중에 다시 그리면서,

내용은 더 길어지고,

스케일은 더 커졌던 것으로 기억납니다.

 

이때 부터 박봉성씨는 한해에 120권의 만화를 발간하는,

공장시스템의 대부가 되었습니다.

 

돈도 많이 벌었겠지만,

아쉽게도 '56세'의 나이로 타계하셨죠.

 

이후 아들이 사장인 '봉성기획'에서 계속 그리고 있다고 합니다.

 

 스포츠신문에서 계속 연제되고 있는 것으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뜬금없이 TV드라마로 만든다고 해서 봤더니,

 

뭐 위와 같은 장면들이 나옵니다.

 

뭐 라고할까?

 

드라마로 만들면서,

원작의 퀄리티까지 그대로 재현한 것 같습니다.

 

원작의 퀄리티와 관계없는 작화와

개연성없는 극의 진행이,

이번 드라마에서도

그대로 인 것으로 보아서는 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