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매수 반대 이유'에 대한 반박

David G, Dietze의 금 매수 반대 이유 6가지 

1)적정가격을 알 수 없다. 

2)금은 썩지 않는 재고품이며,잠재적으로 다시 팔릴 수 있다. 

3)금 수요를 알 수 없다. 

4)장기적으로 적절할 지 모르나,고평가 돼 있다. 

5)과세대상이다. 

6)현금을 만들어 내지 못한다.

이런 내용이 트윗을 돌아다니고 있군요.

간단하게 반박을 한다면.

1) 모든 재화는 적정가격을 알 수가 없습니다. 

    

    주식시장에서 적정가 얼마라고 각 증권회사에서 이야기하지만,

    몇월 몇일의 적정가는 얼마라고 이야기 하지 않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유통되는 제화인 달러도 적정가격은 그때 그때 다릅니다. 

    그러니 적정가격은 알수 없는 것이 당연한 겁니다.  

     

     

2) 금이 썩지 않지만, 생산도 제한적입니다. 

    

    금이 지금까지 가장 중요한 재화의 평가수단인 것도 썩지 않기 때문이지요.

    지금 배추가 폭등한다고 해서 구입후 1주일이면 썩어버리는 배추를 매점할 사람은 적겠죠.

3) 금수요는 생각보다 안정적입니다. 

    

    금값이 지속적으로 상승한다면 대체제가 나와서  수요가 줄어들 수 있지만,

    전자제품과 치과제료에 많이 쓰이지요.

    이것은 산업적인 수요이지만, 

    이 이외에도 사치품으로서의 수요가 많지요. 

    최근 10년간 사치품 산업이 얼마나 발달했나요? 

    사치품 산업이 발달할 수록 금의 수요는 증가하지 않을까요? 

     

4) 금이 고평가 된 것은 맞지만, 

    

    이건 각국의 정부에서 경기부양을 위해서 양적완화를 한 것이 큽니다. 

    

    다르게 이야기 하면 금값이 올라간 것이 아니라 화폐가지가 떨어진 것 입니다.

    

    결국 금값은 화폐의 가지가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서 달라지겠지요.

5) 과세대상이 아닌 재화도 있나요? 

    

    금을 실물로 거래를 하면 부가가치세를 부과합니다만,

    실물이 아닌 경우는 부가가치세를 부과하지 않습니다. 

    부동산은 해마다 과세를 합니다. 

     

    매년 과세를 하면서도 거래를 하면 또 과세를 합니다.

    

    심지어 자동차는 매년 가치가 하락함에도 과세를 합니다. 

    주식거래 수익에는 과세를 하지 않나요?  

    어차피 소득이 발생하면 과세를 하기 마련입니다.  

6) 금은 그 자체로 현금입니다. ( gold, currency of last resort )

   

   미국의 달러가 세계를 지배하는 이유와,

   

   미국이 전 세계의 재화를 구입하면서 달러라는 

   인쇄공장의 종이조가리를 교환대상으로 줄까요?

   그건 전 미국 연방은행이 가장 금을 많이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금에 대해서 이야기해 봤자, 

사실 전 가진 것은 금니 밖에 없군요.

금을 사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만, 

뭐 금이라는 것이 이런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썻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