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 주소
- 대구 달서구 감삼동 141-5번지
- 전화
- 053-571-1851
- 설명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를 처음 방문한 것은 아마도 98년이나 99년 이었을 겁니다.
전국에 지점이 두곳 정도 있었을 겁니다.
그 당시 아웃백은 상당히 신선한 곳이였습니다.
페밀리 레스토랑 중에서 가장 큰 스테이크를 주는 곳이였으니까요.
하지만 지금은 식상한 페밀리 레스토랑입니다.
그래도 밥은 먹고 살아아하니 오랜만에 방문했습니다.
식전 빵입니다.
이제는 베니건스에서도 주는 빵이지요.
양송이 스프입니다.
맛은 다들 아시다 시피 조미료 맛입니다.
실제로 조미료를 얼마나 첨가하는지는 알 수 없지만,
오뚜기 양송이 스프보다 약간 진한 맛이라고 보면 큰 손색은 없을 것 같습니다.
그 옛날 감자 스프를 먹으면서 감동을 받았던 기억이 있는데,
그 당시에 저의 입맛이 저렴했던 것인지,
아니면 아웃백의 수준이 떨어진 것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주문한 카카두 그릴러입니다.
맛은 평범한 불고기 맛입니다.
사이드 메뉴로 복음밥과 고구마구이를 선택했더니,
전체적으로 불고기 덥밥의 느낌이 납니다.
주문한 툼움바 파스타입니다.
투움바 파스타는 아웃백에서 상당히 오래된 메뉴입니다.
다른 메뉴들은 조금씩 변형을 해서 이름을 바꾸기도 했는데,
이 파스타는 그대로 입니다.
맛은 아직 메뉴에 남아 있을 만 합니다.
오랫동안 메뉴에 있다는 것은 그 만큼 인기가 유지된다는 뜻이겠지요.
마지막에 후식으로 마신 커피입니다.
옛날에는 커피는 돈을 받았던 것 같은데, 지금은 무료이군요.
카드포인트로 할인을 받으니 가격은 10년전 보다 저렴해 졌습니다.
10년전에 비해서 페밀리 레스토랑은 대중화되었습니다.
과거에는 특별한 곳이였다면, 지금은 그리 고민하지 않고 갈 수 있는 식당으로 바뀐것 같습니다.
하지만 맛도 특별함이 사라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