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

정중하지만 쓸모없는 것

여진석 2010. 1. 29.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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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중하지만 쓸모없는 놈들




한 헬리콥터가 레이더 고장으로 하는 수 없이 육안으로 창 밖을 보면서 간신히 비행 중이었다.

 
하지만 처음 온 곳이라 공항이 어느 방향인지 도무지 짐작도 할 수 없었다. 
 
조종사는 가까운 큰 빌딩으로 다가가 부조종사에게, 큰 보드에 메세지를 써서 빌딩 안 사람들에게 
보여주라고 했다. 
 
“우리가 지금 있는 곳이 어디입니까?”
그러자 빌딩 안 사람들은 잠시 당황한 기색이었지만 곧 골판지에 매직으로 메세지를 써서 보여주었다.
 
 
“당신들은, 지금 헬리콥터 안에 있습니다”
 
 
그 메세지를 본 조종사는, 망설임 없이 남남서 방향으로 진로를 잡으며 부조종사에게 말했다.
 
 
「이쪽으로 가면 시애틀 공항이 있다」
 
 
「어떻게 알았습니까?」
 
 
「저기는 마이크로소프트 본사 빌딩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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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마이크로소프트만 욕을 먹는데,
 
가장 큰 이유는 많이 팔아서 이다.
 
뭐 매킨토시도 오류가 한번 발생하면 뭐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은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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