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대구/중구/맛집] 제주함지박에서 고등어구이와 돼지불고기를 먹다.

여진석 2012. 3. 2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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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제주함지박을 방문했습니다.


대략 1년 6개월만이군요. 


이 식당은 제주도산 고등어구이와 돼지불고기가 주된 메뉴인 식당입니다.


저렴한 가격에 시골밥상 스타일의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입니다.


두명이서 고등어밥상과 돼지불고기밥상을 주문했습니다. 




가격이 많이 올랐습니다.


처음 고등어밥상을 먹을 때가 6000원이였는데,


최근의 고물가 때문에 가격이 많이 올랐습니다. 


하지만 특상은 그대로군요. 





미역 



쌈을 먹기 위한 상추



예전에는 계란이 였는데, 이제는 메추리알로 바뀐 조림



김 




두무와 부추 및 파의 무침  



파래 무침



메밀묵  



콩나물 무침  



창포 묵 무침 



참나물 무침



호박 조림 



깻잎



버섯 조림



돈나물 무침 


여기까지 기본 찬입니다.


찬이 많지요. 



돼지불고기입니다.


돼지불고기 상의 메인메뉴



고등어구이입니다.


고등어구이사으이 메인메뉴입니다. 



흑미밥



된장국


전체적으로 음식이 간이 강해졌습니다.


찬은 그리 달라지지는 않았지만, 


과거에는 심심한 맛이 였는데 맛이 더 강해졌습니다.


고등어구이의 가격은 올랐지만, 야위여 졌고, 조금 더 짜졌습니다.


과거에는 고등어구이에 소금간을 덜 해서 짜지 않고 


밥없이도 먹을 수 있었는는데, 아쉽습니다. 


돼지불고기는 여전한 불맛과 달짝지근한 양념이 일품입니다만,


양이 적어졌군요. 


과거에는 싼 가격에 한정식을 즐기는 느낌이였다면,


지금은 그냥 한정식을 먹는 느낌입니다. 


그래도 이 주변에서 손님과 함께 오기에는 아직까지는 좋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