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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ypan이라고 이름지어진 닭튀김집을 방문했습니다.
치킨은 배달시켜 먹어야 제맛이지만,
배달만 시키면 좀 지겹기 때문에 찾아가서 먹었습니다.
메뉴판에있는 다리살 후라이드와 샐러드를 주문했습니다.
샐러드가 먼저 나왔습니다.
과일은 그리 많지 않았고, 야채는 신선했습니다.
치즈의 양은 많아 보이지만, 아주 얇게 갈려져 있습니다.
드레싱은 무색투명하지만 메뉴판에 있는 대로 상큼했습니다.
과하지 않은 맛이 좋았습니다.
주문한 닭다리살 후라이드입니다.
회오리 감자가 깔려있습니다.
오른쪽의 노란 사각형의 물체는
파인애플이 아니라 치킨을 먹을 때 주는 무우입니다.
노란색으로 물들여서 파인애플처럼 보이기는 합니다.
냉장육으로 만든다고 되어 있는데,
닭튀김의 살은 촉촉했습니다.
문제는 튀김의 껍질도 촉촉했다는 점이겠군요.
약간 돈가스 껍질같은 느낌도 났습니다.
튀김은 바삭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는 만족스럽지 못하겠더군요.
깔려있는 회오리감자는 만족스러웠습니다.
바삭하게 튀겨서 감자칩을 먹는 느낌이 나더군요.
시장 통닭집보다는 깨끗하고, 패밀리 레스토랑보다는
많은 양을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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