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재 사진이군요.
아마도 뷰익으로 여겨지는 차입니다.(아닐지도..)
중앙아시아에서 보면 아주 오래된 차들을 보게 됩니다.
RPM대신 아날로그 시계가 달려있는 BMW....
그 중에서도 가장 보기 힘들었던 차인데, 다시 본 차는 노란색 그라나다였군요.
유목민족틀이 자주 보여주는 놀이입니다.
말을 타는 기술을 보여주는 놀이이지요.
보통 어린 양을 한마리 잡아서 서로 뺏고 뺏기는 것을 보여줍니다.
잔인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모든 스포츠의 기원이 전쟁과 사냥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놀라운 일도 아닙니다.
이들이 말을 탈 때 보면 이렇게 안장도 없이 타는 것을 몰 수 있는데,
말을 한번이라도 타 봤다면 얼마나 하지의 힘이 필요한 지 알 수 있지요.
저는 이 경기를 하는 모습을 민속촌 처럼 만들어 놓은 곳에서 보아서 별 큰 감흥이 없이 보았는데,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같이 보는 모습을 보니 흥분이 되는군요.
사진만 보면 감흥이 없어보여도,
이 경기는 생각보다 재미있고 격렬하답니다.
아마도 저 팀이 최후의 승자인가 봅니다.
트럭과 마차가 공존하는 모습,
특별히 유목민족이라서 말과 더 친한 것도 있지만,
우리도 80년대 초 까지만 해도 마차로 짐을 나르는 사람들을 볼 수 있었지요.
산 정상에서 본 마을의 모습이군요.
아마도 파란 지붕의 건물이 사원인것 같습니다.
버려져 있는 탱크 처럼 보이지만,
유사시에는 초소로 쓰면 안성 맞춤인 위치에 있는 것 같습니다.
이슬람의 냄새가 가득나는 트럭이군요.
마치 이렇게 꾸며서 파는 트럭공장이라도 있는 것 같습니다.
사족1) 사진은 스페인 군이 2002년에 아프칸으로 들어가면서 찍은 것으로 생각됩니다.
사진속의 내용은 실제로 영외 업무를 본 사람들로 부터 들은 설명을 바탕으로 이야기하는 것 입니다.
따라서 아프카니스탄의 실제와 다를 수 있습니다.
사족2) 지금은 다르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지금의 사진을 보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족3) 왜 당신의 사진은 없느냐...라고 물어보신다면...
제가 찍은 사진이야 기지 사진이 대부분이고 사진의 질 조차 떨어져서 같이 보기에는 민망하고 별 도움도 되지 않습니다.
사족4) 이번 사진을 올리면서 딱 한 번 얼굴을 본 4진 군의관과 인터넷상으로 연락이 되었군요. 넓고도 좁은 인터넷 세상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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