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강원도 횡성 여행

여진석 2008. 2. 7.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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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달에 강원도 횡성을 갔습니다.

 

횡성은 원주와 춘천 사이에 있는 군인데, 생각보다는 크더군요.

 

 

 

 

부산에서 약 4시간을 운전해서 가서 이 건물을 보니 횡성에 도착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횡성읍에 공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군청쪽으로 가는 길에 이렇게 소의 동상이 있더군요.

 

횡성에 한우가 유명하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한 것 같습니다.

 

시골의 상징이라고 생각되는 다방입니다.

 

커피만 맛있다면 다방도 좋은 곳이라고 생각하니다.

 

 

    오늘은 장날이라서 이렇게 사과를 트럭에 쌓아 놓고 팔고 있군요.

 

건어물입니다.

 

살색이라고 하면 않되니 주홍빛의 말린 생선은 조금 생소합니다.

 

 

횡성에 있는 시장의 내부입니다.

 

남대문 시장이라고 해도 상관 없을 정도의 모습입니다.

 

 

 

 장날이라면 먹을 것이 있어야 겠죠.

 

 붕어빵을 파는 아저씨입니다.

 

 

 

수수떡을 만드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오리알입니다.

 

다음번에 만나면 사서 먹을 겁니다.

 

이번에는 사지 않았는데, 지금은 후회가 되는군요.

 

 

오늘 점심을 먹기로 결정한 곳 입니다.

 

유명해서 그런 것은 아니고 이곳이 한우가 유명한 만큼 곰탕이나 설렁탕도 맛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여서 정했습니다.

 

 

 

먹게 된 5000원짜리 곰탕입니다.

 

서울의 왠만한 곰탕보다 풍성하고 저렴합니다.

 

솔직히 하동관의 곰탕보다도 풍성한 것 같습니다.

 

하동관과 비교하면 고소함은 떨어지지만, 5000원입니다.

 

이 가격에 이런 음식을 먹을 수 있다면 행복한 겁니다.

 

도가니탕도 메뉴에 있었지만 이 곰탕에서 도가니가 있어서 따로 주문할 필요를 못 느끼겠더군요.

 

 

 저를 횡성으로 오도록 만든, 개업한 선배의 가게입니다.

 

 

가게의 내부입니다.

 

가게를 마치 카페처럼 꾸며 놓았군요.

 

 

 

이날 숙박은 오크벨리에서 했습니다.

 

오크벨리는 야간 시즌권을 저렴하게 방출해서 이렇게 야간에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군요.

 

 

 

 

아침에 보는 스키장의 모습입니다.

 

보통 수준의 스키장은 되지만 그리 권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스키강습을 받는 아이들은 언제나 귀엽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잠시 놀다가 다시  속도위반 고지서와 함께 부산으로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