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운문사에 다녀왔습니다.

 

 

청도 운문사에 다녀왔습니다.

 

당일치기 여행이라서 별것은 없었고,

 

산 사이에 있는 분지에 자리잡은 사찰이더군요.

 

비구승들의 수련도량이기도 하구요.

 

비구승들이 많이 보였는데,

 

사진은 찍지 않았습니다.

 

마침 그날 감자를 캐는 날이어서,

 

비구승들이 감자를 많이 캐고 있던데,

 

관광객들이 자꾸 사진을 찍으니

(그분들은 불교도가 아닐 것이라고 생각해 봅니다.)

 

사진을 찍지 말아달라고 호소를 하더군요.

 

그 장면을 보면서 출가했지만 여심은 존재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단지 초상권침해를 과다하게 해석하는 것 일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