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달성공원에 다녀왔습니다.
과거 키다리 아저씨로 유명한 곳이고, 동물원이기도 한 곳입니다.
오래된 공원이라서 이렇게 꽃이 이쁘게 피어있습니다.
염소의 한 종류라고 생각되는 동물들이 놀고 있군요.
이녀석 말고도 라마도 있었는데, 잘 나온 사진이 없어서 ..
공작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더군요.
수컷은 두마리인데, 암컷이 한마리라서 그런지..
공작의 쇼타임이 상당히 길었습니다.
인형처럼 보이지만 살아서 움직이는 수리종류의 새입니다.
원래 대머리인지,
늙어서 대머리인지 알수 없는 독수리도 있습니다.
오리들이 잔뜩 놀고 있는 수조도 있군요.
짝다리 집고 있는 새인데,
이름은 모르겠습니다.
흔한 새인지 그물로 날지 못하게 막아놓지는 않았더군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뽀로로 풍선을 팔고 있는 아저씨도 있군요.
원래는 물개사육장이였지만,
지금은 거위들만 놀고 있군요.
그래도 호랑이와 코끼리는 아직 있더군요.
달성공원에 간 이유는 동물을 보러간 것이 아니라,
이렇게 벚꽃을 구경하러 간 것입니다.
사진은 좀 모자라지만,
하늘을 가릴 정도로 꽃이 만개했습니다.
사진 찍는 연습은 더 해야 할 것 같군요.
화단에 피어있는 꽃에게도 관심을..
공원이 오래된 공원이라,
이렇게 큰 벚나무가 많이 있습니다.
다들 가족단위로 놀러와서 이렇게 놀고 있군요.
입구에 있는 유채꽃을 보고 달성공원을 나왔습니다.
나오는 길에 추억의 물건을 파는군요.
달성공원을 나오는 길에 있는 뻥튀기 장사 아저씨
이렇게 소라와 홍합을 파는 곳도 있군요.
이번주는 꽃이 거의 다 져버렸겠지만,
앞으로 자주 가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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