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엡립 여행기

앙코르 왓 여행기 (18)

여진석 2007. 10. 22.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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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코르 왓'을 가보아야 겠다고 마음먹은 것은 영화 '화양연화' 때문입니다.

 

이 구멍에 '양조위'가 자신의 잘못인지 아니면 과거인지를 이야기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떠나기 전에 아쉬워서 '앙코르 왓'을 다시 한번 마음과 사진기에 담아봅니다.

 

사실상 여행은 다 끝났습니다.

 

이제는 지겨운 '라텍스 쇼핑'시간입니다.

 

'가이드'는 쉬고, 저 같은 남자 관광객은 괴로워하는 시간이지요.

 

그래도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라텍스 제품'을 샀는지 일찍 끝났습니다.

 

호텔에서 샤워와 수영을 한 후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오늘 저녁은 '톤 렌샵'이라는 '압사라 댄스'를 보여주는 부페식당입니다.

 

공연을 하는 부페는 음식은 좋지 않은 곳이 많은데, 이곳은 수준이상입니다.

 

압사라가 정확하게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곳에서 보여주는 춤은 전통 춤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처녀와 총각들이 즐겁게 노니는 모습을 춤으로 묘사했습니다.

 

 

이 장면이 나오는 춤은 마치 우리의 꼭두각시 춤을 연상하게 하는 내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남자와 여자가 쌍을 맞추어 꼭두각시 춤과 유사하게 춤을 춥니다만 조금 성인용입니다.

 

아마 이런 머리에 모자를 쓴 사람들이 추는 춤을 압사라 댄스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경극처럼 동작과 싸움이 주인 춤입니만 경극처럼 서커스 수준의 춤은 아닙니다.

 

솔직히 스트로보를 가지고 가지 않아서 사진을 찍으면서도 쓸 수 있을까 걱정을 했는데, 생각보다는 사진이 잘 나왔군요.

 

대부분의 무용수들이 그러하듯이 상당히 튼튼한 몸을 가지고 있는 무희들입니다.

 

이렇게 압살라 댄스 공연을 보고 나서 올드마켓으로 야간 관광을 갔습니다.

 

올드마켓은 너무 어두워서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태국의 '카오산 로드'와 비슷한 곳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셋째날도 끝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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