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시청 근처의 Swissotel The Stamford에 있는 New Asia에 방문했습니다.
여기를 방문한 이유는 단 한가지, 야경이 좋기 때문이였습니다.
특히 마리나 센즈베이 호텔이 잘 보입니다.
최상층이라서 전망도 뛰어납니다.
그렇다고 전망만 구경하고 갈수는 없지요.
그래서 와인과 요리가 결합된 디너를 주문했습니다.
토마토쥬스와 칠리소스를 섞은 녀석이 음료로 나옵니다.
와인이 나오는 군요.
와인은 주문하는 것이 아니라,
요리사가 요리와 어울린다고 생각되는 와인을 한잔씩 주는 형식입니다.
비트가 들어가 있는 샐러드입니다.
그리고 또다른 화이트와인,
뉴질랜드 와인이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와인에 어울리는 연어요리인데,
이때 부터 식당이 어두워서 엉망입니다.
서서히 멋있는 야경이 나타납니다.
술이 취했다고 생각하는지,
요리사가 준비한 콘소메 스프입니다.
마리나 센즈 베이 호텔의 야경입니다.
또 야경
이번에는 적포도주입니다.
스페인산이였던 것 같습니다.
사진은 엉망이지만, 오리고기입니다.
맛은 뭐 훈제오리에 소스를 뿌린 맛입니다.
디져트 용 아이스크림입니다.
생긴 것 처럼 요거트로 만든 아이스크림입니다.
그리고 디저트용 아이스와인입니다.
이것이 진짜 디져트
이 디져트를 먹고 마리나 센즈 베이 호텔로 장소를 옮겼습니다.
이 디너의 좋았던 점은 와인을 다양하게 제공해서 즐거운 저녁이 되었다는 점이고,
나빴던 점은 하루 종일 돌아다니는 여행자에게는 배고픈 저녁이였다는 것 입니다.
옆 테이블에서 먹는 스테이크는 크고 맛있어 보이던데,
맛있는 것을 먹어도, 먹고 나서 배가 고프면 싫은 것을 보니 아직 살을 빼려면 멀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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